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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가 조국'은 어떤 영화일까?

6영화 '그대가 조국'은 어떤 영화일까? 그대가 조국, 영화 제목이다. 조국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조국영화 같다. 대체 어떤 영화일까? 시사회에 초대받았다. 진모영 감독이 개인 카톡을 보내온 것이다. "저희가 제작한 작품이 곧 개봉합니다. 초대드리고 싶어서 소식 띄웁니다."라고 했다. 진모영 감독과 인연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다. 2018인 것 같다. 불교를 대표하는 종단에 대하여 적폐청산운동이 한창일 때 아스팔트에서 만났다. 그때 정의평화불교연대(정평불) 사무총장을 맡고 있을 때였다. 대불련에서는 '대동행'이라는 실천조직이 만들었는데 그 멤버의 한사람으로서 진모영 감독도 참가했다. 진모영 감독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소'로 유명하다. 또 다른 영화 '님아'도 있다. 세계 여섯 노부부의 ..

그는 왜 도청에 남았을까?

그는 왜 도청에 남았을까? 장미의 계절이다. 아파트 담벼락에는 울긋불긋 장미가 절정이다. 조선대에서도 장미가 한창이다. 오월에 피는 붉은 장미는 붉은 피가 연상된다. 광주에서 피는 장미가 그렇다. 광주에 다녀왔다. 김동수 열사 추모제에 참석한 것이다. 대불련에서 마련한 전세버스를 타고 갔다. 5월 21일 아침 양재역 탑승했다.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열리는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서 몸을 실었다. 이번으로 세 번째 전세버스에 탑승했다. 낯익은 얼굴들이 많다. 불과 세 번 밖에 만나지 않았음에도 오랜 지기같다. 다음에도 참석하면 명예 대불련이라도 되는 것일까? 매년 전세버스에 탑승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그것은 아마도 김동수라는 캐릭터에 있다고 본다. 그는 왜 도청에 들어 갔을까?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진흙속의연꽃 202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