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두라 광장에서, 스리랑카 성지순례기 40 스리랑카에서 시점은 2022년 12월 17일 이른 오후이다. 순례자들이 탄 자동차는 갈레를 벗어나서 콜롬보로 향했다. 도중에 들러야 할 데가 있다. 파나두라 논쟁 (Panadura Debate)이 열렸던 장소에 가보기로 했다. 갈레에서 파나두라 가는 길은 해안도로의 연속이다. 스리랑카 서남해안이다. 기후가 온화하고 풍광이 좋아서인지 서양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혜월스님에 따르면 한달살이나 두달살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관광객과 현지인의 차이는 극명하다. 서양사람들은 거의 벗은 몸으로 다닌다. 남녀가 탄 오토바이가 지나 간다. 남자는 웃통을 벗은 상태이다. 유럽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치안상태가 좋은 것도 이곳에 머무는 이유가 된 것 같다. 현지인들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