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덕(德)과 유사한 개념은? 유튜브에는 갖가지 볼거리로 넘쳐난다. TV를 보는 것보다 유튜브 보는 시간이 더 많다. 유익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무익한 것들이다. 유익한 것 하나를 들라고 말하면 최진석 선생의 노자와 장자 강연에 대한 것이다. 작년 이천으로 납품 갈 때 주로 최진석 선생의 강연을 들었다. 두 번, 세 번 들은 것도 있다. 들을 때 마다 새로웠다. 이전에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기도 하지만 나의 인식범위를 넘어선 것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 자신이 인식할 수 있는 세계를 말한다. 그래서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했을 것이다. 경전을 접하면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 같다. 고전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들으면 역시 인식의 지평이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