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 하지만 다시 사무실이다. 아침 일찍 사무실로 나가서 오늘 해야 할 일을 했다. 글을 하나 써 놓고 강남으로 향했다. 조카 결혼식 있는 날이다. 코로나 시기에 열리는 결혼식이다. 코로나가 절정이다. 4차 유행기를 맞이하여 매일 2천명 넘는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다. 이번 유행을 정점으로 대단원을 막을 내릴까? 아니면 또 다른 유행이 기다리고 있을까? 백신접종이 이제 반을 넘어서고 있는 마당에 추세반전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혼례식이 예전 같지 않다. 수백명 하객이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없다. 49명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에 친족 위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사촌형님의 하나 밖에 없는 외동딸 결혹식에도 직계와 사촌 위주의 친족들이 대부분이다. 요즘 유행가 중에 아모르파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