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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 프로젝트

선재동자 프로젝트 내 나이는 열여섯이라고 했다. 블로그에 글 쓴 지 16주년 되는 해를 맞이 하여 그렇게 선언한 것이다. 그리고 선재동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선재동자처럼 선지식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나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아쉬운 사람이 찾게 되어 있다. 스승은 찾아 가는 것이다. 기르침을 주는 사람이 이동한다면 선생이라 해야 할 것이다. 학생을 찾아 나서는 과외선생이나 학원선생 같은 개념을 말한다. 한번도 선생을 해 본적이 없다. 학교다닐 때 과외선생 한번 못해봤다. 그런데 재가불교단체 활동하면서 선생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세상에 나오니 "선생"이라고 호칭하는 것이었다. 내가 선생 소리 들을 자격이 있는 것일까?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다보니 늘 소재를 찾는다. 없으면 만..

전자공학으로 본 부처님 가르침

전자공학으로 본 부처님 가르침 새벽이다. 세시대에 깼다. 더 잘 수 있지만 많이 잔 것 같다. 흙탕물이 가라앉듯 정신이 맑은 시간이다. 이런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없다.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 글쓰기만한 것이 없다. 스마트폰 자판을 똑똑 치는 것이다. 지상에서 편한 자세로 자판을 친다. 엄지가는 대로 치는 것이다. 어떤 것을 쓸 것인지는 정해졌다. 그러나 알 수 없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엄지에 달려 있다. 엄지 가는 대로 쓰는 거다. 한번 치고 생각하고 또 한번 치고 또 생각해 본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진리에 대한 갈증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수행과 관련된 책을 보게 된다. 수행을 통해서 삶과 죽음의 문제를 극복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찰나에 ..

수행기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