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모임 공지하면 백번, 천번 '좋아요'보다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인 것이다. 에스엔에스 상에서 친구라고 하지만 진짜 친구라 할 수 없다. 페이스북친구라고 하지만 인터넷 가상 공간에서일 뿐이다. 전원을 끄면 허무하게 사라지는 허상과도 같다. 2000년대 인터넷이 본격화 되면서 가상세계가 생겨났다. 현실과는 또다른 세계가 출현한 것이다. 그래서 두 개의 세상에 살게 되었다. 요즘에는 사이버세상에서 노는 날이 더 많아졌다. 사이버세상에서는 주로 문자로 소통한다. 짤막한 문자가 대부분이다. 바쁘면 이모티콘으로 한다. 공감하면 '좋아요' 누르면 된다. 화가 나면 '화나요' 누르고, 웃기면 '웃겨요' 누른다. 최소한의 감정표현이다. 문자로만 소통하면 오해 받을 수 있다. "네."라고 대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