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9 4

토마토 요리해 보았더니

토마토 요리해 보았더니 토마토도 요리해 먹을 수 있을까? 오늘 저녁 토마토 요리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자극받은 요인도 있다. 페이스북에서 토마토 요리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친구 중에 김정관 선생이 있다. 페이스북 친구라기 보다 블로그 친구라고 보는 것이 더 낫다. 오래 전부터 블로그로 인연 맺었기 때문이다. 부산 김선생 카페와 사무실도 두 차례 방문한 바 있다. 부산에 가면 동아대 후문 에피소드인카페에 가야 한다. 요즘 김정관 선생은 요리사가 된 듯한 느낌이다. 본업도 있지만 종종 요리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고 있어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이 토마토 스튜이다. 토마토 스튜는 무엇일까? 스튜(stew)에 대해 검색해 보니 찌게 또는 조림의 뜻이다. 토마토를 불에..

음식절제 2021.08.19

운명은 바꾸어 나갈 수 있다

운명은 바꾸어 나갈 수 있다 빠알리법명 담마다사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글을 쓰고 난 다음에는 날자와 함께 서명하는데 반드시 ‘담마다사 이병욱’이라고 써넣는다. 이전에는 ‘진흙속의연꽃’이라고 했다. 스스로 지은 것이다. 그러나 2018년 한국테라와다불교 담마와나선원에서 수계법회 했을 때 빤냐와로 삼장법사로부터 담마다사(Dhammādāsa)라는 빠알리법명을 받고 나서부터는 이 법명을 사용한다. 담마다사는 우리말로 ‘가르침의 거울’이라는 뜻이다. 한자어로는 法鏡(법경)이다. 법의 거울이라는 뜻이다. 담마는 진리, 가르침, 원리, 법, 것 등의 뜻이 있다. 그래서 담마다사는 진리의 거울, 가르침의 거울, 원리의 거울, 법의 거울이라는 뜻이 된다. 담마다사(Dhammādāsa)는 담마(Dhamma)와 아다사(ād..

담마의 거울 2021.08.19

일체가 불타고 있다

일체가 불타고 있다 오늘 날씨는 변화무쌍했다. 아침에 비가 왔다. 점심 무렵에는 활짝 갰다. 늘 그렇듯이 비 온 다음에는 하늘이 맑다. 하얀 뭉게 구름이 피어오르고 하늘은 높아 보인다. 이런 날 저녁노을을 기대해도 좋다. 저녁 7시 넘어 노을이 시작되었다. 서쪽 하늘이 물들어 갔다. 이번에는 주황색 노을이다. 노랑색에 가깝다. 짙은 구름 사이로 하늘이 터진 듯하다. 터진 하늘이 오렌지 색으로 물들었다. 하늘은 수채화처럼 보인다. 수묵화를 보듯 회색구름으로 가득하다. 하늘과 구름과 노을이 서쪽 하늘에 수채화를 그려 놓은 듯하다. 수채화는 가만 있지 않는다. 시시각각 모양을 달리한다. 5분후와 10분 후가 다르다. 주어진 시간은 고작 30분이다. 노을은 지고 말 운명에 있다. 자신의 운명을 직감해서일까 보는..

담마의 거울 2021.08.19

납기 지키고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납기 지키고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오늘 동분서주했다. 오전에는 인천에 있었고 정오 무렵에는 이천에 있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 것이다. 납기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오전 9시 30분에 안양 사무실에서 출발하여 인천서구 북항 가까이에 있는 업체에 들렀다. 주문한 물건을 받아서 고객사로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인천에는 교통체증으로 1시간 반 걸려 도착했다. 인천에서 물건을 수령해서 이천으로 향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달렸다. 막히지 않았다. 1시간 반만에 도착했다. 고객사는 중부대로변에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양지에서 빠져나오면 10분 거리 산 속에 있다. 고객사는 10년 되었다. 아직까지 버리지 않고 주문을 준다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대부분 한두번 거래하고 만다. 사실상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해도..

진흙속의연꽃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