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성지순례기 시동을 걸고 새해가 밝았다. 오늘부터 새해가 시작된다. 벌써 2023년이다. 어렸을 적에, 초등학교 다닐 적에 서기 2000년은 아득했었는데 이제 이천년하고도 23년이 되었다. 당연히 나이는 그만치 먹게 되었다. 일년 이년 살다 보니 여기까지 이르렀다. 계절은 매번 바뀌고 매번 똑 같은 상황은 반복되고 있다. 그날이 그날 같아서,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어제 같은 나날이 반복되고 있다. 언제까지 계속될까? 아마 그 끝이 있을 것이다. 어제 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고자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날이 그날 같다면 정체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되기 위해서는 성찰이 있어야 한다. 글쓰기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