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권위와 학자의 권위 어제 장문의 글을 썼다. 새벽 5시 반부터 쓰기 시작한 글이 오전 10시에 끝났다. 무려 4시간 반 쓴 것이다. 대체로 만족했다. 경전과 논서, 법문집을 근거로 찰나삼매에 대해서 썼다. 글을 여기저기 옮겼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톡에 올렸다. 카톡에서 어떤 이가 위빠사나에 대해서 부정적 견해가 있는 칼럼을 링크시켰다. 어느 교수가 교계신문에 미얀마 위빠사나 문제점에 대해서 쓴 것이다. 요지는 이렇다. 위빠사나는 역사가 오래 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미얀마 군부가 이용한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왜 이런 글을 링크시켰을까? 이유는 알고 있다. 사마타 선정없이 위빠사나만으로 도와 과에 이르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경전에서는 사마타 선정에 대한 얘기는 많지만 미얀마 불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