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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지금 시각 오후 4시 45분, 방금 좌선을 끝냈다. 오래 하지 않았다. 30분이내로 끝냈다. 빨리 느낌을 쓰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나만의 수행방법인지 모른다. 분명한 사실은 이렇게 해서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그동안 새벽에 주로 수행에 관한 글을 썼다. 새벽 세 시대에 잠을 깨면 할 일이 없다. 다시 잠을 청하면 꿈속을 헤메다 보낼 것이다. 그럴 때는 일단 일어난다. 일어나서 경행을 하는 것이다. 새벽에 깨면 정신은 맑다. 잠을 자고 나면 흙탕물이 가라앉듯 몸과 마음이 정화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경행이나 좌선을 하면 거저먹고 들어가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되지 않는 것 같다. 집중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새벽에 일어나 경행을 하면 잘 서지지도 않고..

수행기 2022.11.15

영부인놀이가 지나치다

영부인놀이가 지나치다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아니 함만 못하다. 영부인의 행보가 그렇다. 외국에서 영부의 행보가 영부인놀이로 비추어진다. 영부인은 대통령의 부인을 뜻한다. 대통령의 부인을 줄여서 영부인이라고 한다. 역대 영부인들을 보면 대부분 내조형이었다. 나서는 경우는 많지 않다. 조용히 내조하는 것이 영부인의 미덕일 것이다. 영부인이 너무 나서면 어떻게 될까? 상대적으로 대통령이 작게 보인다. 나중에는 누가 대통령인지 구별 가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그를 뽑아준 사람들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영부인이 나대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현재 우리나라는 상 중에 있다. 1029 이태원참사로 인하여 마음이 편치 않다. 아직까지 시원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하위직 공무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오리..

불가근불가원 2022.11.15

77권 외국성지순례기 I 2011, 구도(求道)여행이 되고자

77권 외국성지순례기 I 2011, 구도(求道)여행이 되고자 스리랑카 성지순례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한달도 남지 않았다. 12월 10일 출발이다. 성지순례 떠나는 날을 앞두면 늘 가슴이 설레인다. 이번 성지순례는 코로나 이후 3년만이다. 매년 일년에 한차례 성지순례하고자 발원했다. 그때가 2011년이다. 그때 처음 해외 성지 순례 했었다. 중국 정주-낙양-서안에 갔었다. 능인선원 법우들과 망해사 스님과 하는 패키지 여행이었다. 성지순례를 하면 기록을 남긴다. 인터넷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여행을 두 번 가는 것이 된다. 현지에서 보는 것과 돌아 와서 회상하는 것을 말한다. 중국은 성지순례 명목으로 최초로 갔었다. 또한 해외성지순례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상세한 기..

책만들기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