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1 3

세계에서 가장 혐오스런 지도자

세계에서 가장 혐오스런 지도자 에스엔에스에서 어느 스님과 다툼이 있었다. 스님은 이번 이태원 할로윈 참사와 관련하여 국민모두가 책임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서 "동의 할 수 없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에 "안전에 무관심한 현정부에 책임 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놓았다. 스님이 말한 것도 일리 있다. 하필 그 시간에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다. 또한 사고가 일어 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그럼에도 이를 국민 모두의 책임으로 몰고 가려 하는 것은 지나치다. 마치 공업중생으로 보는 것 같다. 어떤 이들은 공업중생을 말한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이는 기득권자들이나 책임 있는 자들이 벌이는 전형적인 물타기에 수법에 지나지 않는다. 사고가 나도 책임을 묻..

불가근불가원 2022.11.01

산골짝 휴양관의 정적

산골짝 휴양관의 정적 자동차 소리에서 해방되고 싶다. 대로변에 살다보니 하루종일 24시간 자동차 소음에 시달린다. 특히 오토바이 소리가 심하다. 배달 오토바이가 그렇다. 잔뜩 화가 난 듯 폭탄음을 낸다. 폭탄음은 또 있다. 부자집 자식이 타고 다니는 듯한 뚜껑 없는 무개차이다. 철없는 젊은이는 "부릉부릉 우당탕탕쾅쾅"하며 쏜살같이 달아난다. 하나 더 있다. 견인차를 말한다. 경적음을 올리며 때로 폭탄음을 낸다. 모두 분노 유발자들이다. 자동차 소음에 해방 되고 싶어 산을 찾았다. 숲속의 휴양관이다. 이번에는 논산이다. 논산에 있는 양촌자연휴양림이다. 하루밤 머물다 가는 것이다. 비로소 자동차 소음에서 해방된 것 같다. 이른 아침이다. 밖에는 새소리가 들린다. 차량 소음 대신에 새소리가 난다. 완벽한 정적..

국내여행 2022.11.01

샤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샤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사람은 신용이 있어야 한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터로 갔다. 논산에서 3시간 이상 운전하고 귀가 했는데 고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간 것이다. 30분이면 충분했다. 어제 월요일 평일이었음에도 외부에 있었다. 고객 담당으로부터 오전에 전화를 받았다. 고객은 늘 빨리 해달라고 한다. 하루만 늦어도 큰일 나는 것처럼 말한다. 늦으면 늦는다고 말해야 한다. 저녁에 들어가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고객과 약속을 지켰다. 저녁에 운전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터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기 때문이다. 고객 요구사항을 확인 했다. 만일 고객 요청을 무시하고 다음날 확인했으면 어땠을까? 아마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업체 교체까지 생각할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