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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은 너무 심오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너무 심오해서 앙굿따라니까야 엔솔로지 ‘생활속의 명상수행’을 회향했다. 2022년 11월 11일 회향 기념식을 가졌다. 다과회를 갖고 평소대로 합송을 하고 설명을 듣고 토론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경을 마쳤을 때 마침내 다 끝났다. 모두 다 끝났을 때 기념 촬영을 했다. 6년 활동을을 마무리 한 것이다. 이를 감히 ‘6년결사’라고 말하고 싶다. 왜 6년결사인가? 도현스님은 앞으로도 모임이 유지 되어서 십년결사가 되자고 말했는데, 도현스님이 말한 것에서 근거한다. 단체사진을 유리액자로 만들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모두 17명 참석했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16명이 찍혔다. 이 사진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단체카톡방에 올려 놓았다. 누구든지 다운 받아 가라는 의미이다. 요즘 디지털..

똑같은 꿈을 반복하는 것은

똑같은 꿈을 반복하는 것은 쩔쩔 매는 꿈을 꾸었다. 직장에 대한 꿈이다. 잠 들면 꿈 꾸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직장과 관련된 꿈은 여전히 비슷한 패턴이다. 직장생활에 적응 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정신과 전문의는 말한다. 똑같은 꿈을 반복하는 것은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새 직장에 적응하지 못해 쩔쩔 매는 꿈을 반복해서 꾼다면 직장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수 없이 직장을 옮겼다. 옮기고 싶어 옮긴 것이 아니다. 사업이 잘 안되서 옮겼거나 사업을 접어서 옮긴 것이다.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옮긴 것이 많다. 최종적으로는 퇴출되었다. 나이는 먹고 지위는 높아 가져 가는 것이 많을 때 퇴출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제 아무리 잘 나고 똑똑하고 지위가 높은 자도 결국..

진흙속의연꽃 2022.11.19

행운목에서 꽃대가

행운목에서 꽃대가 행운목꽃이 피려나 보다. 꽃대가 보였다. 이제 완연한 모습이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나오는 것 같다. 그제 처음 꽃대를 발견했다. 행운목을 바라보다 평소와 다름을 감지했다. 마치 새싹이 돋듯이 아주 작은 잎파리가 포개져 있었기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이거 꽃대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생각은 들어 맞았다. 아주 작은 꽃대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경험으로 알고 있다. 지난 십여년 동안 수차례 행운목꽃이 피고 지는 것을 보았다. 행운목꽃을 처음 본 것은 십년전이었던 것 같다. 2007년 말에 화원에서 행운목을 사왔는데 3-4년 만에 꽃이 피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어느 날 꽃대가 나오는 것을 보고 알았다. 행운목꽃이 피면 행운이 찾아 올까? 처음 행운목꽃이 피었을 때 감격했다. 매마른..

진흙속의연꽃 202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