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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도 친구였나?

이런 사람도 친구였나? 페이스북한지 오년 되었다. 2017년 본격적으로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이전에도 몇 번 시도했었지만 그만 두었다. 지나치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 같았다. 실명은 물론 출신, 학교 등 개인정보를 필요로 하는 것이었다. 블로그를 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했으니 17년 되었다. 2006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거의 매일 글을 썼다. 어제까지 글 쓴 것을 조사해보니 6,776개이다. 그것도 긴 글이다.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마지막도 좋은, 내용과 형식을 갖춘 글을 쓰고자 했다. 글을 쓴 다음에는 날자와 함께 반드시 서명했다. 무한책임 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블로그에 있는 글과 동일하다. 글을 쓰면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올려 놓는 것이다. 그러다 보..

진흙속의연꽃 2022.11.17

실험해서 동일한 결과를 냈다면

실험해서 동일한 결과를 냈다면 어제 보다 나은 삶을 원한다. 정신적으로 발전하는 삶이다. 삶에는 결실이 있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말한다. 글쓰기도 삶의 결실에 해당된다. 그러나 글쓰기 보다 더 수승한 결실이 있다. 그것은 수행이다. 오늘 30분 앉아 있었다. 수행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코웃음 칠 것이다. 그러나 어제 보다 나은 삶을 지향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1보 전진 한 것이다. 어제는 20분 앉아 있었는데 오늘 30분 앉아 있어서 10분 늘어난 것이다. 재가의 삶을 살며 수행하기가 쉽지 앉다. 방석에 앉아 있기가 쉽지 않음을 말한다. 마음은 늘 들떠 있고 마음은 늘 감각대상에 가 있다. 선원에 들어가서 집중수행을 하지 않는 한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에 대한 유혹을 피하기 힘들..

수행기 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