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맛 있어도 한번 가 본 데는, 지역식당순례 42, 쌈밥집에서 뚝불먹기 점심식사가 늘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다. 오늘이 그랬다. 의무적으로 들어간 식당에서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지 못했다. 그것은 어쩌면 나홀로 식사이기 때문일 것이다. 늘 혼자 식사한다. 혼자 일하는 일인사업자이다 보니 밥먹을 때 혼밥한다. 그러다 보니 식당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다. 점심 때 식당은 점심식사 시간이 대목인데 홀로 들어가면 미안한 마음이 된다. 점심 때 어딘 가에서는 먹어야 한다. 혼밥 할 때 가장 부담없는 곳은 햄버거집이다. 일터 부근 롯데리아에 들어가면 점심특선가로 세트 메뉴가 있는데 5천원 이내로 해결할 수 있다. 중국집도 혼자 들어가서 먹기에 부담이 없다. 부근 중국집에서는 혼자 먹을 수 있도록 일인용 식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