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은 최고 히트상품 부처님오신날이 머지 않았다. 딱 3주 남았다. 오늘 일요일을 맞이하여 절에 가기로 했다. 관악산 불성사에 가기로 한 것이다. 불성사에 가려면 대단한 결심을 해야 한다. 험준한 산을 넘어야 한다. 비산동 산림욕장 입구에서 부터 산행이 시작되는데 국기봉 가는 코스로 가야 한다. 이주일만에 산을 탔다. 일주일 전에 화분을 옮기다가 허리에 무리가 갔었다 이제 다 나았다. 운동도 할겸 등도 달겸 해서 불성사로 향해 갔다. 계곡길은 길고 지루하다. 오로지 오르막만 있다. 능선을 타면 오르막내리막하기 때문에 산행하는 맛이 나지만 계곡길은 오로지 오르기만 해서 마음의 부담이 크다. 그럼에도 목적지가 있기 때문에 가는 것이다. 산행할 때 대부분 정상으로 향한다. 불자들은 절로 향할 것이다. 불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