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냐(相)의 척파에 대하여 여전히 의문이 있다. 불교에 대해서 아는 사람, 불교를 밥벌이로 하는 사람들은 니까야를 왜 읽지 않는 것일까에 대한 것이다. 왜 이런 의심을 하는가? 부처님 원음이라 불리우는 니까야는 완역되었다. 한국빠알리성전협회(KPTS)의 경우 쿳따까니까야 서너권만 번역하면 5부 니까야 번역은 모두 끝난다. 그런데 KPTS 전재성 선생에 따르면 한 니까야를 사보는 사람은 일년에 2백명가량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사부니까야가 있다. 상윳따니까야, 맛지마니까야, 앙굿따라니까야, 디가니까야를 말한다. 이들 니까야의 초판이든 개정판이든 한번 출간하면 천부가 세상에 나온다. 그런데 천부가 소진되는데는 5년 걸린다고 한다. 일년에 2백권 판매되는 것이다. 한국불자들은 지독히도 경전 사보는 것에 인색..